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학교 기업 ‘효자’ 되나
대학은 재원마련, 학생은 현장실습 효과
학교기업이 출범 초기에도 불과하고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들 대학들은 대학재원 마련은 물론 학생들의 현장실습 강화를 통한 교육내실화에도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어 여타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동서대는 '동서필름'이라는 학교기업을 운영하며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지역 방송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해피플러스, 고향이 보인다 등 6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뮤직비디오, 홍보물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는 동서대는 작년까지 적자였지만 올해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현재 월 매출 7천~8천만원, 연매출 10억 정도 규모로 성장했다.

동서대는 향후 기획개발 분야에 중점을 두면서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세계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충남대는 생물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학교기업 '씨엔유-바이오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사료첨가제인 '바이오에센'을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환경소재, 식품첨가제, 친환경소재, 미생물농약 등의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충남대는 학교 기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경우 국내는 물론 대만, 일본, 유럽 지역 등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금년에는 불과 6개월 내외의 사업기간 동안 8백70만원, 2005년에는 8천7백만원, 2006년에는 2억6천만원, 2007년에는 8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반도체 슬러지 재활용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이텍 학교기업'을 설립해 지난 7월 학교 내에 캠퍼스 공장을 완공했다.

반도체 슬러지 재활용 사업은 반도체 부품 제작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재활용시켜 다시 원료로 만드는 것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현재 외국계 기업과 사업계약을 마쳤고 국내 유수대기업과 사업 협정체결을 검토 중에 있다.

학교 기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는 물론 월매출 5천만원 이상, 연매출 5억~10억 정도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산학협력과 김현동 사무관은 "정부는 학교기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취업과 교수들의 연구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기업 성과를 지켜보면서 추후 재정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환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9-12 오전 8:2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2 yyy 여러 대학으로 확산되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학생 실습을 담보로 학생 노동력을 활용하는 일이 안되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하네요 2004-09-14
1 kkk 학교기업-많은 학교들이 본받았으면 한다. 아울러 정부도 학교기업을 운영하기 바라는 학교들에 대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한다. 2004-09-13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