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에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성적표를 들고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이 몰린 탓이다. 일부 수도권 대학은 밀려드는 학생들로 입학상담 직원의 손이 달리자 도우미 학생들까지 긴급 투입, 수험생 상담을 도왔다.
‘대학입학 상담 교사단’의 현장 상담부스에도 수험생들이 몰렸다. 지난해와 달리 상담교사를 10명으로 늘렸는데도 오후 3시경 2백10명이 상담을 신청하자 대교협 측은 일찌감치 접수를 마감했다. 남은 두 시간 동안 1백명 이상을 상담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연세대, 서강대 등 서울지역 일부 사립대가 불참한 데 대해 불만을 터트리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대교협 측은 “단체관람이 아닌 개별적으로 찾은 유료입장이 어제보다 1천명 정도 늘어 2천5백여명으로 집계됐다”며 “오늘 수능 성적이 개별 통지되었기 때문에 내일은 더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