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최근 열린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오연천 서울대 교수)에서 ‘2007년도 정보통신 연구개발 기본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내년 정보통신 연구개발 사업 규모를 9,436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 재정지원사업이 몰려있는 인력양성 분야의 경우 모두 1,08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대학IT교육경쟁력강화사업 등 5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398억원을 지원한다. 대학IT연구센터 육성지원, 해외 IT전문인력 활용 촉진 등 5개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543억원, 블루오션형 인력양성 사업 등 5개 ‘IT인력 고도화사업’에 14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올해보다 57억원이 삭감된 규모이다. 류수근 정책총괄팀장은 “올해로 종료되거나 통·폐합된 사업이 있고, 또 예산 배정 시 전년 수준으로 편성한다는 원칙 등이 맞물려 인력양성 분야 사업비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종료되는 사업은 대학전파인력공급기관 강화사업(37억원)과 IT인력지원시스템구축사업(10억원)이다. 디지털멀티미디어연구소 운영사업(10억원)은 대학ITRC 육성사업에 흡수·통합됐다.
정통부는 인력양성 분야 외에도 기술개발 분야에 6,849억원, 표준화 분야에 321억원, 연구기반조성 분야에 1,178억원을 내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최종 예산규모는 국회 예산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사업별 예산과 세부시행계획도 올 연말쯤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