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전체 입학정원의 29.3%인 9백62명을 뽑는 수시2학기 모집에 4천6백5명 지원, 평균 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수시모집 때의 3.88대 1, 2004학년도 1.98대 1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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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내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사회교육학부가 20.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수학교육과(19.5), 외국어교육과 영어전공(19.0), 과학교육학부(19.0), 간호학과(18.92), 국어교육과(16.67), 수의예과(12.9), 윤리교육과(12.33), 외국어교육과 일어전공(12.0)이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생을 뽑는 ‘정원 외’ 모집에서는 2백23명 모집에 9백93명이 지원해 4.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대는 수시모집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높아진 것과 관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와 기계항공공학 분야를 집중 육성한 데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사범계열에 지원자가 많이 몰린 때문으로 풀이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상대는 매학기 전학생의 50% 이상이 각종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 참여하는 공과대학, 농과대학, 자연과학대학, 해양과학대학 일부 학과는 누리장학금 혜택도 받게 된다”며 “장학혜택도 수험생을 끌어들인 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또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제외한 사범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하향 조정한 것과 원서접수 기간이 다른 대학보다 다소 늦은 것도 경쟁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상대 수시2학기 입학전형에 응시한 학생은 오는 7일까지 직접 또는 등기우편으로 원서 및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입학사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1단계 합격자는 오는 11월 4일 경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게 되고, 면접·구술고사는 12월 9일 각 단과대학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