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종합청사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한 후 기자실에 들러 출입 기자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기존 교육정책과 행정의 지평을 넓혀보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고민하지 않았던 영역까지도 들어갈 것이다”라며 강한 의욕을 내비치기도 해 앞으로 교육정책에서 상당한 변화를 예고했다.
김 부총리는 외고 모집 지역제한 등 교육현안과 관련해서는 “교육계가 워낙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여러 집단이 모여 있어 아차 잘못하면 길을 잃을 정도로 복잡하다. 교육부총리가 생각한다고 그게 바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생각한 게 없는 건 아니지만 한 달 간은 말하는 시간보다 우선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 같다”고 즉답을 미뤘다.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김 부총리는 “8월 중순이나 말쯤 전체적인 구상을 밝히겠다”며 기자실을 나섰다.
짧은 기자간담회를 마친 김 부총리는 곧장 국무총리실로 올라가 김진표 전임 부총리와 업무 인수인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