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모두발언에서 “대학 구조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기존 고등교육정책 기조를 이어갈 뜻을 재확인했다.
김 내정자는 “산업 수요와 연계된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을 하도록 하겠다”며 “대학이 산업과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실질화 하는 등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경쟁력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과 관련해서는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는 물론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손잡고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교원성과금과 교장초빙·공모제 도입을 둘러싼 교육계와의 갈등을 의식한 듯 “교직사회와 대화와 설득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사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선정된 네 사람이 모두 불참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임기 마지막 날이라 교내 행사를 이유로 불참했고, 김대용 대일외고 교감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그러나 목진휴 국민대 행정대학원장과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경우 뚜렷한 불참 이유가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권철현 교육위원장(한나라당)은 “개인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참고인에 대한 심문은 생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