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학술진흥재단은 2일 기초연구과제지원과 신진교수연구과제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기초연구 333개 과제에 1천246억원을, 신진교수연구 968개 과제에 232억원을 지원한다.
기초연구과제지원은 인문사회, 기초과학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과제를 발굴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신진교수연구지원은 전임교원에 임용된 지 5년 이내의 신진교수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과제 현황을 보면 기초연구과제지원은 상반기 총 신청과제 1천981과제 가운데 333개 과제가 선정돼 16.8%의 선정율을 보였으며 신진교수연구지원은 전체 2천813개 과제 중 34.4%인 968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기초연구고제 인문사회분야(공동연구) 신규과제 선정율이 2005년 28.8%에서 13.6%로 대폭 낮아져 신청한 699개 과제 가운데 95개 과제만 선정됐다.
학진 측은 인문사회분야 선정율이 낮아진 이유가 △기초연구과제 인문사회분야 지원예산이 지난해 661억원의 73% 수준인 482억원으로 줄어든 데다 △기존의 기초학문육성 지원사업의 계속과제에 대해 줄어든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다 보니 신규과제에 대한 지원비가 2004년도(436억원)와 비교해 약 34%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학진 측은 그러나 “내년도 지원사업은 계속과제 부담이 다소 완화되어 신규과제 지원율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인문학단에서는 우수한 인문사회분야 연구 과제를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r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과제는 표절과 중복지원 여부, 이미 연구된 내용 등의 확인을 거쳐 오는 6일 최종지원과제로 확정할 예정이다.
학진은 올해부터 33개 연구지원사업을 18개로 통합·운영하면서 ‘기초과학연구지원’, ‘선도기초과학연구실지원’, ‘선도연구자지원’ 등 유사한 사업을 ‘기초연구과제’로 통합한 바 있다. 대신 신청기회의 축소를 보완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공모할 예정이다.
하반기 기초연구분야 신규과제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