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서창캠퍼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요리강습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이 대학 기숙사 식당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 에버랜드 식품사업소 길태현 서창점장이 맡는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기숙사 공간을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유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요리강습의 경우 선착순 20명을 모집했는데 신청 접수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논어특강을 마련, 기숙사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기숙사 사감장으로 부임한 이해원 중국학부 교수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매주 목요일 저녁 1시간 동안 직접 논어특강을 열고 있다.
서창캠퍼스 기숙사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다른 기숙사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온라인 투표에 의해 선정된 명사초청 강연, 이미지 메이킹 수업 등 앞으로도 기숙사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