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학진은 13일 ‘BK21·누리사업 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규정이 이날 열린 학진 이사회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리위원회는 전문위원과 연구관리직 등 신규 인력 채용 등을 거쳐 7월초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관리위원회는 학진 조직으로 설치되며 앞으로 BK21사업과 누리사업을 통합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상근 전문위원 7명을 확보해 단기적 목표달성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상설 평가관리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위원회는 최고심의기구인 관리위원회와 사무처를 두고 BK21사업과 누리사업의 운영과 관리를 맡을 분과위원회를 설치한다. 성과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되는 상근 전문위원은 인력 양성, 산학협력, 제도개혁, 고급전문서비스, HRD/R&D연계 및 국제협력 등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사무처 아래에는 기획홍보실과 성과관리실, 회계정보관리실을 두게 된다.
전체 인원은 45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예산 규모나 교육부 공무원 파견 인원은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 등의 관계부터 협의가 마무리돼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허상만 학진 이사장은 “관리위원회는 우리나라 기초연구역량을 세계 10위권으로 확보하고 세계 1백대 대학에 최소한 10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진입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K21사업에는 지난 99년부터 2012년까지 14년간 3조4천3백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2004년 시작된 누리사업은 연간 2천6백억원이 지방대학에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