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2010년까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10곳 구축
총5,000여종의 외국학술지 추가 확보 계획
경북대 전자·정보통신분야 지원센터로 선정

오는 2010년까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10곳이 전국 대학의 도서관에 설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경북대 도서관을 전자·정보통신 분야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로 선정해 2007년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학 도서관에는 학술지 구입비(2억원)와 운영비로 매년 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는 국내 대학 도서관이 보유하지 못한 인쇄된 외국학술지를 구독해 전국의 관련 분야 교수와 연구자, 기업체에 원문 복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외국 학술지 총수 등을 감안해 학문 분야를 10개로 나눠 1개 대학 도서관이 1개 분야를 전담한다.

10개 분야는 예술·인문·어문, 사회과학·법학, 경제·경영, 자연과학, 기술과학, 전자·정보통신, 생명공학, 기초의학, 임상의학, 농·축산이다. 경북대 도서관을 2007년까지 시범운영한 뒤 10개 센터를 한꺼번에 구축할지, 연차적으로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인쇄 학술지 중에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는 1만8,000~2만종인데 반해 국내 전체 대학 도서관이 구독하는 외국학술지는 1만종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1개 센터 당 500여종씩, 10개 센터에 총 5,000여종의 외국학술지를 추가로 확보해 2010년까지는 국내 구독 외국학술지 수를 총 1만5,000여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독일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9년부터 외국학술정보 지원센터를 설치해 해외 학술정보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60개 센터가 120개 분야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도 1977년부터 9개 국립대에 외국잡지센터를 설치해 1만종이 넘는 외국학술지를 전국 대학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섭 지식정보기반과장은 “최근 보급되고 있는 전자학술지의 경우 구독 기간이 끝나면 보존 자료가 없어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되고, 저작권법 때문에 공유가 불가능하다”며 “국내 대학이 확보하지 못한 인쇄 학술지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대학 간 공유와 장기적인 보존이 가능해져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8-11 오전 11:5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