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337호에 문을 여는 영어센터는 영어에 관해서는 모든 것을 다루겠다는 포부다. 온ㆍ오프라인 자료와 정보를 모으고 체계화하는 ‘정보기획분과’와 영어 학습교재,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개발ㆍ제작하는 ‘연구개발분과’, 영어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연수분과’, 각종 영어 상담과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사업분과’의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일명 ‘help desk’라 불리는 ‘서비스사업분과’의 활동이 도드라져 보인다. 간단한 작문이나 회화, 문법, 어휘 등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고,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박사급 책임연구원 2명과 석ㆍ박사 과정 대학원생 6명이 상근하고, 센터 소장인 정국 교수를 비롯한 외국인 교수 4명과 박사급 강사 22명, 영어학부 교수 39명이 시간표를 짜 자원봉사에 나선다. 논문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서 번역 등은 센터가 확보한 3백여 명의 영어전문가에게 연결해 준다. 5월 중순께 홈페이지를 개통해 영어센터가 주최하는 워크숍이나 세미나의 동영상 등 각종 자료 제공과 함께 온라인 상담도 시작할 예정이다.
정국 교수는 “막상 필요할 때 편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관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외국어 교육의 메카인 외대에서 영어대학 내ㆍ외국인 전체 교수가 참여해 만든 기관인 만큼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 의문을 해소하고 전문가의 바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어의 지식 검색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2173-2265)나 이메일(ecenter@hufs.ac.kr)로 상담받을 수 있고,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