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의장 장익근)는 16~17일 열린 제90회 임시회에서 두 대학 통합과 관련, 대정부 건의서를 채택했다. “두 대학 통합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통합 추진 상황에 다소 불합리한 면이 있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밀양시의회의 건의 내용은 모두 네 가지다. 이공계 계열인 산업기술대학 신설, 두 학교 통합정원 조정기준을 2007년 10%, 2009년 15%를 준수해 연도별 단계적으로 실행할 것과 평생교육원 활성화, 정부 인센티브의 동등 배분, 내이동 소재 구 밀양대 부지 등을 대학 시설 및 연구기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등이다.
밀양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보낼 예정이다. 지난 3월 통합 합의서에 조인한 부산대와 밀양대는 6월말까지 구체척인 통합 계획서를 마련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