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조무제)는 지난 22일 영어전용강의동인 ‘잉글리시 빌리지’ 개관식을 가졌다.
학생생활관 식당 옆 부지에 들어선 잉글리시 빌리지는 지상 6층 규모로 30인용 회화실 5개와 15인용 회화실 40개가 갖춰져 있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1층에 커피숍과 기념품점, 패스트푸드점, 노래방, 수업용 주방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곳에서 일하는 종업원과 청소원, 경비원은 모두 영어권 국가의 외국인들로 선발했으며, 건물 내에서는 반드시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잉글리시 빌리지는 경상대가 진행하고 있는 이지(English Only Zone, EZ)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상대는 지난 3월 신입생 4백80명을 대상으로 이지 프로그램을 시작, 지난 6월 첫 수료식을 가진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제2학기 이지프로그램 참가자로 4백32명의 학생을 선발, 학생생활관 6, 7동에 입주시켰다. 이들은 영어전용강의동에서 하루 3시간씩 총 15주 1백80시간 동안 원어민 강사들로부터 영어회화 수업을 받게 된다.
심흥수 국제어학원장(정치행정학부 교수)은 “경상대가 진행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수급 프로그램인 TESOL 자격증과정, 영어심화캠프·이지프로그램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국내 최고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최신 회화전용 강의동인 잉글리시 빌리지가 개관함으로써 경상대는 영어교육에 있어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