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의대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입생들은 올해 대학생활 중 가장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질문에 전공학문 전념 23.7%, 원만한 인간관계 20.3%, 외국어공부 17.1%, 취업준비 13.2%, 취미(동아리)활동 12%.0 순으로 답했다.
"전공학문에 전념하고 싶다"는 응답은 2003년 18.4%에서 2004년 21.3%, 2005년 24.5%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며 "취업준비"라는 답변도 지난해 10.7%보다 소폭 늘었다. 이에 반해 취미(동아리)활동라는 답변은 지난해 13.5% 보다 감소해 취업에 대한 신입생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과 선택 동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지난해 1위였던 적성·취미를 제치고 장래 직업 고려에 36.6%가 답해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적성·취미(34.7%), 자신의 성적 고려(16.2%) 등이다.
학생운동이 다루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장학 및 후생문제(30.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사회문제라는 답변은 가장 낮은 7.9%로 나타났고 2005년 이후 해마다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이외에 학내시설 및 환경문제(18.1%), 대학생의 진로문제(16.5%), 교육문제(14.5%), 사회문제(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신입생들의 아르바이트 희망 이유로는 잡비·용돈마련이 44.7%로 가장 많았고, 학비 마련(26.9%), 폭넓은 사회경험(5.4%), 생계마련(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의 최대 장애요인으로는 어학실력(34.7%), 능력부족(14.4%), 출신대학(14.4%), 경제적 침체(10.1%), 학점(8.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33.0%가 화목한 가정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이 건강(20.7%), 진실한 친구(20.3%), 부(11.9%), 진실한 사랑(5.2%) 순으로 답했다.
직장 선택 시 주 고려사항으로는 안전성(33.3%)이 가장 높았고 보수(30.7%), 발전가능성(20.4%), 사회적 명성(4.6%), 후생복지(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 적령기를 묻는 질문에는 28세쯤(39.7%)이 가장 많았고 30세쯤(29.1%), 26세쯤(10.1%), 32세쯤(8.6%)의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로 나왔다. 결혼 후 맞벌이에 대해서는 약간 필요하다가 51.6%, 꼭 필요하다가 28.5%로 나타났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계층은 정치인 36.3%, 경제인 12.7%, 지식인 12.4%, 언론인 11.8%, 연예인 10.4%, 의료·법조인 4.1%, 학생 3.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우리 사회의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실력이 24.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다음이 학벌 20.4%, 인간관계 17.4%, 가족의 재력 15.9%, 운 7.7%, 성격 7.1%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신입생이 꼭 초청하고 싶은 강사로는 방송인 노홍철씨와 김제동씨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내용은 생활·경제, 진학·학과선택, 대학 생활의 기대치, 진로, 이성문제와 결혼, 가치관, 기타 등 6개 분야 50문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