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의 관심은 역시 자기 점수로 ○○대학 ○○학과를 갈 수 있느냐에 모아졌다. 한국외대 부스를 찾은 한 수험생은 학교 도우미에게 “○○학과를 가려면 점수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이런 수험생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학과별 지원 가능한 수능 점수를 제공한 대학도 눈에 띄었다. 세종대는 표를 만들어 최근 3년간 경쟁률은 물론 평균점수, 표준점수, 백분율점수, 표준점수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서대도 모집단위별로 수능 평균 점수를 공개했다.
○…교육부가 16일 수능 성적을 개인별로 통지함에 따라 5~6개의 고등학교가 둘쨋날인 16일 단체관람을 취소했다고 박람회를 주관하는 대교협 측은 밝혔다. 대교협 측은 “수능 점수 개별 통지 후 배치표를 만드는 등 학교가 준비할 게 많아 몇몇 학교가 16일 오전 단체관람을 취소했다”며 “내일은 26개 고등학교 1만1천명이 단체관람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삼육대 홍보실 관계자는 “수능 점수가 발표되는 내일 이후에는 개인 관람객도 늘어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발로 뛰는 총장’으로 유명한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첫날 오후 3시경 박람회장을 직접 찾았다. 박람회장을 둘러본 김 총장은 “꾸미는 것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 같은데 다른 것은 비슷한 것 같다. 유니폼 입은 학교가 눈에 많이 띄는데, 내년에는 우리도 한번 바꿔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촌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