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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의사소통교육연구실’ 신설
학생 1:1 면담 …글쓰기-스피치 체계적 훈련
성균관대 대학교육개발센터(센터장 손동현교수)는 최근 정보화사회에서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전문적이고 비판적인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개발·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의사소통교육연구실’(실장 박정하교수)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내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하는 문제에 골몰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은 어떤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융합적이고 복합적인 창의적 사고능력이나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보여지므로,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술과 방법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시대적 ‘화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의사소통교육연구실은 이러한 관점에서 ‘의사소통클리닉’을 설치하여 재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함양 및 취업을 대비한 실질적인 능력 배양을 위해 1:1 면담 맞춤식 지도(전담교수 4명)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글쓰기 및 스피치 훈련, 보고서 및 논문 작성법, 외국인학생 의사소통 장애상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1학기중 ‘바람직한 중등 논술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2학기에는 ‘대학 교양교육과정 내에서 의사소통 교육의 중요성과 미래’를 주제로 논문과 논평을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 의사소통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최근 연구동향과 연구실적을 공유하고 고등교육에서 의사소통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1학기중 학부대학의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영역에서 지난 2년간 시행한 의사소통 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콜로키움을 개최, 현재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사소통교육의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성균관대는 2004년 국내 대학중 처음으로 학부대학(학부장 손동현교수)을 신설하고 한꺼번에 전담교수 13명을 특채하여 ‘의사소통’과 관련한 <학술적 글쓰기> <스피치의 이론과 실제> 등 교양과목을 담당케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정하(EBS 논술연구소부소장), 원만희교수 등은 일간지 논술특집에 고정칼럼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이상철교수 등은 토론반을 만들어 학생들 지도하여 성균관대를 ‘토론에 강한 대학’으로 만들고 있다.

한편 의사소통교육연구실은 초등교육의 토론이나 글쓰기교육 및 중등교육의 논술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초중등교육의 논술, 토론교육에 대한 컨설팅 제공,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위탁연수교육 실시), 의사소통교육과 관련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연구 및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대외적으로 학교 이미지도 높이고 실질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성균관대 주최로 겨울방학 2주동안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논술연수교육이 좋은 사례이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4-19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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