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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DEET ‘문항 수 줄었지만 난이도는 비슷’
중상위권 점수대에 수험생 몰릴 듯
지난 27일 치러진 2007학년도 의·치의학 입문검사(MEET&DEET)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돼 중·상위권 점수대에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의·치의학 입시전문학원 PMS(원장 유준철)는 28일 제3회 MEET&DEET를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문항 수가 20~25문항 줄었지만 난이도는 크게 차이가 없어 중상위권 점수대에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과 재작년에 어렵게 출제됐던 언어추론의 경우 올해는 지문길이가 줄고, 지문내용도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과 관련된 지문 2개가 모두 생물학에서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학추론Ⅰ(생물학)은 예년과 달리 일반생물학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출제됐으나 문항 수가 줄고 단순 암기형 문제가 늘어 작년과 난이도는 비슷했다.

그러나 자연과학추론II(일반화학, 물리, 유기화학)의 유기화학은 단순 암기보다 복합 추론형 문제가 주롤 이뤘고, 한 문제 안에 여러 범위를 동시에 물어보는 문제도 일부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학도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줄어든 대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많이 출제돼 문제 파악능력에 따라 점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유준철 PMS원장은 “중상위권 수험생이라면 남은 기간 도안 지망대학의 합격선에 변수가 되는 심층면접 준비에 주력하고, 하위권 학생은 본인이 확보한 MEET&DEET 점수와 공인영어 점수, GPA(학부성적) 등을 면밀하게 따져서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전주, 청주 등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이번 MEET&DEET에는 의학(MEET) 2,593명 치의학(DEET) 1,784명 등 총 4,377명이 지원해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은 시험이 끝난 후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와 정답을 공개해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시행 한 달 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협의회(www.mdeet.org)를 통해 영역별 T점수와 백분위가 표기된 개별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8-28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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