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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은 국민적 축제
호랑나비의 가수 김흥국이 축구 전도사에 이어 사업가로 변신해 월드컵

홍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월드컵과 관련된 각종사업을 펼치고 나서 장기적으로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여는 게 꿈입니다. 월드컵은 축구인과 축구팬만의 잔치가

아닙니다. 온국민이 합심하여 준비해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기에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라며 월드컵 홍보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김씨는 최근 ‘(주)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02-761-2002),이라는 법인

사무실을 여의도 KBS본관 앞 동성빌딩에 마련하고, 각종

레포츠상품(브랜드는 이탈리아어로 호랑나비인 파필리오)을

유통·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판촉에 여념이 없다. 브랜드명을

외래어로 사용한 것은 김씨의 애칭인 호랑나비를 다른 사람이 도메인으로

등록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외국산 호랑나비를 수입하게 됐다며

괴로워한다.

“선점한 분에게 되돌려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는 김흥국씨는 호랑나비는

자신의 애칭인 동시에 분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기대하고있다.

김씨가 갑작스레 사업가로 뛰어들게 된 것은 2002년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 스포츠에 희망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행사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각자 최선을 다하면서 가까운 데서 작고 쉬운 일부터

실천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

김흥국씨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방송통신대학(행정학과

1년)에서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고 축구부 단장으로 축구 보급에도 여념이

없다. 최근 ‘해병 불자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씨는

팬들이 선정한 홍보대사답게 잠시 다른 일들은 접고 오직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새로운 각오로 뛰고 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4-23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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