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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교육개혁 우수대학 탈락 사연
96년부터 99년까지 지난 4년 연속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돼 이

분야에서 승승장구하던 아주대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속 2년째 고배를

마셨다.

아주대는 이번에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분야'에 '무경계 캠퍼스

실현을 통한 국가 인적자원 개발 기여'라를 프로젝트로 지원했으나 1차

서류심사에서부터 탈락했다.

'무경계 캠퍼스 실현을 통한 국가 인적자원 개발 기여' 프로젝트는

아주대의 행정·연구·학생지도 등 5개 영역에서 '무경계'를 실현한다는

것으로, 연구 영역에서의 '통합 연구 시스템' 개발, 학생지도 영역에서

학제간 경계를 허무는 학부제 등 실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같은 아주대의 부진에 대해 권혁표 기획팀장은 "당시 학내외 문제로

내부 역량을 모을만한 여력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내적으로는 김덕중 전 총장으로부터 촉발된 학내분규로 내홍을 겪고

있었고, 외부적으로는 교육부와 껄끄러운 부분도 있었다는 것. 교육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지난 6월 밝혀진 김덕중 전

장관의 BK21 사업 개입 건 등에서 촉발된 문제였음을 시사했다.

권팀장은 그러나 "연이은 악재로 구성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타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부로부터 선정이 되든 안되든, 교육개혁의 선두주자로서 개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8-27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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