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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커넥트 코리아' 사업 추진
지역거점별로 15개 사업단 선정, 지원할 예정
MBA, 경영 학부과정과 병행 가능토록 검토
교육부는 내년부터 대학의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커넥트 코리아(Connect Korea)’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의 연구개발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술사업화의 전 과정에 관련 전문가들과 재원을 연결시켜주는 이 사업은 내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지역거점별로 15개 사업단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1백개 기업 산학네트워크 혁신사업도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축이 돼 대학·기업·중앙정부 등 관련기관과 산학협력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지난 20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과 토론 등을 통해 커넥트 코리아, 전문대학원 육성방안 등 각종 대학 지원책을 소개했다.

김 부총리에 따르면 교육부는 세계적 수준의 경영전문대학원(MBA) 육성을 위해 MBA 설립 요건을 완화해 경영학과 등 학부과정과 병행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전문가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로스쿨 정원 문제에 대해서는 “정기국회에서 사개추위안이 통과되면 교육부가 로스쿨 정원을 협의하도록 돼 있어 아직 확정해서 말 할 수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가능하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고르게 분포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로스쿨 시설적 측면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교육과정, 목표, 교수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대학의 반발로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서는 “대학이 ‘우수학생 영입’ 등 현실적 리스크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8월말까지 주요대학 정책당국과 협의해 대학의 현실적 리스크를 줄이면서 2+4체제로 접근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밖에도 다음달 말까지 논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9월부터 이에 알맞은 EBS논술 강의를 확대할 방침. 김 부총리는 “매 학년도 입학전형 종료 직후마다 대학별로 시행한 논술고사에 심의체제를 구축해 논술이 본고사로 변질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으며, “이를 행·재정 조치에 연계해 관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7-21 오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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