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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철강전문대학원 9월 개원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세계적 석학 영입도
세계적 석학 교수에 최대 3억원 연봉 지급
포스텍(포항공대·총장 박찬모)은 오는 9월 철강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세계적 석학을 전임교원으로 초빙, 파격적으로 대우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포스텍은 지난 95년 설립한 특수대학원인 철강대학원을 석·박사 과정의 과정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철강전문대학원으로 개편할 방침.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취득을 마쳤다.

포스텍은 또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국내외 최고의 석학들을 초빙, 전임교수로 임용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들에게는 최대 3억원의 연봉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텍은 최근 △재료설계(Materials Design) Δ시뮬레이션 금속학(Computational Metallurgy) Δ표면 엔지니어링(Surface Engineering) Δ응용철강(Steel Application) Δ청정철강생산(Clean Steel Production) 등 5개 분야 석학들과 접촉, 1단계 스카웃을 완료해 오는 2학기와 2006학년도에 해당 분야 세계적 석학 3명이 잇따라 부임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나머지 5개 분야를 선정, 초빙 대상자를 확정하고 내년까지 10여명의 석학을 전임교수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수영입 등에 필요한 재원은 포스코에서 전액 부담한다. 포스텍과 포스코는 지난 1월 철강 산학연구협력시스템 형성을 위한 ‘철강혁신프로그램’을 공동 시행키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우수 철강인력 양성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해건 포스텍 철강대학원장은 “미래 철강기술개발을 선도하고 국내외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철강전문 고급인력을 양성함으로써 2010년까지 세계 철강회사 선호도 1위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강대학원의 입학정원은 석사과정 37명, 박사과정 15명 등 총 정원 1백20명 규모이며 오는 2학기부터 연중수시로 지원과 선발이 가능한 ‘상시입학허가제도’를 도입·운영한다. 학비는 전액 무료로 석·박사 과정에 각각 연간 1천2백, 1천8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희망자는 6~12개월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8-03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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