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이 분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대학 특성에 맞도록 연구분야를 집중해 보다 빨리 특성화한 것이 핵심이다. 평가를 준비한 이공주 분자생명과학부 교수는 “광범위한 생물·생명공학 연구 분야 중에서도 신약개발과 관련, 동물분야로 가닥을 잡고 특성화 한 결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약학, 의학, 화학, 생물학 등 신약개발 관련 전공의 이합집산을 통해 분자생명과학부와 대학원을 신설했고, 교수들도 이 분야에 집중된 만큼 연구 결과도 좋았다는 것. 그 결과 교수 연구업적 등 교수 관련 평가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이 교수는 “논문의 질에 비중을 둔 평가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소속 교수들의 논문은 주로 임팩트 팩터 상위 20% 수준의 세계적인 학술지에 등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의에 새로운 연구경향과 산업현장의 동향을 반영하고, 해외대학 및 기업체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등 외연을 넓히는 노력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