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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대졸 연봉차 최대 1,200만원
스카우트, 페이오픈 공동 조사 결과
신입사원 평균 초봉...고졸 1천6백만원, 대졸 2천3백만원
고졸 출신 신입사원과 대졸 신입사원 간 연봉 차이가 최소 1백40만원에서 최대 1천2백만원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대표 김현섭, www.scout.co.kr)와 직장인 연봉포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공동으로 종업원 1천명 이상 사업장 2백21곳에 대해 학력별 평균 연봉과 직급별 초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졸과 대졸 출신 신입사원의 연봉 차가 가장 적은 곳은 S유통업체로 고졸 초봉이 1천3백82만원, 대졸은 1천5백21만원이었으며 가장 차이가 많은 곳은 H건설업체로 고졸 초봉 1천6백만원, 대졸은 2천8백만원이다.

신입사원 평균 초봉은 고등학교 졸업자인 경우 1천6백23만원, 전문대 졸업자 1천8백45만원, 대졸자는 2천3백77만원으로 고졸과 대졸의 초봉 차이는 7백50만원 정도였다.

성별에 따른 임금차이도 나타났다. 고졸자의 경우 남성 1천6백74만원, 여성 1천5백72만원이며, 전문대졸 남성은 1천9백18만원, 여성 1천7백72만원, 대졸자도 남성 2천4백35만원, 여성 2천3백19만원 등이다.

직급별로는 대리급 초봉이 3천75만원(남 3천1백27만원, 여 3천22만원), 과장 3천8백11만원(3천8백37만원, 여 3천7백84만원), 차장 4천4백63만원(남 4천5백35만원, 여 4천3백90만원), 부장 5천3백03만원(남 5천2백65만원, 여 5천3백40만원)이다.

직급별 평균 연봉 인상폭은 대리가 26.3%, 과장 23.9%, 차장 17.1%, 부장 18.8%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학력보다는 능력 중시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연봉을 비롯해 취업 불이익, 승진 제한 등 학력에 의한 차별적 요소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학력과 직업 귀천에 따른 연봉 차이의 감소, 기업 인사관행 및 노동시장의 변화, 국민적 인식의 전환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8-1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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