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실시된 평가시험에서 학생 1,039명 중 950명(91.4%)이 응시했다. 534명(51.4%)이 합격하고 416명은 불합격했다. 미응시자는 불합격 처리됐다.
평가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미적분학’ 3시간을 수강하면 학점을 취득하게 되지만, 불합격자는 해당 과목의 연습 3시간을 더 수강해야 학점을 얻을 수 있다.
강원대가 이처럼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게 된 것은 매년 신입생들의 기초 학력이 떨어지면서 전공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 때문이다.
연규석 교무처장은 "대학 신입생들의 기초 학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 전공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초실력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더 시키기 위해 수준별 수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는 수학 분야 우열반 편성을 시작으로 향후 영어 등 기초과목으로 우열반 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