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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키운다
세심한 취업관리로 서울소재 여대 중 취업률 최고
SWCD아카데미 등 독자 취업프로그램 '시선집중'
서울여대는 서울 소재 여자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62.7%. 서울여대는 같은 기간 78%의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서울소재 대학의 평균 취업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서울 소재 6개 여자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울여대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컴퓨터공학(2001년 취업률 93%), 식품영양학(2002년91%), 의 류 학 (야 간 · 2003년96%), 시각디자인과(야간· 2004년 1백%)로 나타났다.

요즘 같은 불경기,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여대가 이런 결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세심한 취업관리’가 시스템화 돼 있기때문이다. 서울여대는 여자대학의특성을 십분 발휘해 세심하고 철저한 취업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 SWCD 아카데미

대표적인 취업관리제도로는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며 배우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있다. 이름하여‘SWCD(Seoul Women’sUniversity Career Development)아카데미’.

SWCD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주 동안 학내에서 직장매너,프리젠테이션 방법, 프로젝트 수행법 등 직무지식을 전수받은 뒤 다양한 분야 유망 기업에 파견된다. 이들은 7주 동안 인턴십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우수한 직무능력으로 돋보이는 학생들은 해당 기업에 바로 취업되기도 한다.

서울여대는 지난 2002년부터 LG-CNS, 푸르덴셜생명보험(주), OTIS LG, Carrier, 쌍용정보통신 등 1백18개 기업에 2백60여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 꼼꼼한 취업지도, 성공 비결

서울여대 취업률의 비결은 소수정예 방식의 꼼꼼하고 철저한 취업지도와 끈끈한 네트워크에 있다. 이 대학의 취업관리 프로그램은 각종평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취업봉사실은 학생들과의 1대1개별상담을 통해‘작은 학교’의 특성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학생 1인당 상담 시간은 30분~1시간 가량. 철저한 관리를 위해 하루에 4명까지만 상담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세심한 관리도 한몫하고 있다. SWCD아카데미 등 각종소그룹 교육과정에서 취업봉사실담당자들은 지각생들에게 일일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지각 사유등을 체크하고 있다. 별도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불러 이미지 메이킹 등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대기업과 외국인회사 준비를 전담하는 특별반도 꾸렸다. 특별반에 지원한 학생들은 해당기업을 목표로 맞춤 취업지도를 받고 있다.

소그룹 지도 외에 재학생 전체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취업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취업지도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서비스가 아닌, 학생 개개인에게 진로교육 컨텐츠를 담은 이메일을 전송하는 적극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저학년들에게는 진로탐색 등의 내용을, 고학년들에게는 이력서 작성 등 보다 실무적인 내용을, 졸업생들에게는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요건 등을 담아 보내고 있다.

이밖에도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취업한 선배들이나 기업에서 과장급 이상의 위치를 차지한 선배들이직접 후배들을 코치하는‘커리어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선배들은 직무별 소개에서부터 후배들의 이력서 첨삭지도까지 담당한다.

■ 신입생들도 취업준비 필요

꽁꽁 얼어붙은 취업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신입생때부터 차곡차곡 취업준비해야 한다. 취업봉사실 박범실 주임은“1학년 때는‘자신을 아는 과정’에 주력하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기업 문화와 인간관계를 경험해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봉사활동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밖에도 박 주임은 “2학년 1학기 까지는 해외여행을 통해 폭넓은 마인드를 기르는 것도 필수”라고 말했다. 이를 돕기 위해 서울여대는 신입생을 위한 e-mail을 통한 진로지도, 전공별 선배와의 대화, 리더십 워크샵 교과목을 통한진로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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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심층 면접 없이 '수능위주' 선발

<김명주 입학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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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심층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수능 성적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해 수능 반영 영역 중 1개 영역을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점수는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백분위점수를 반영한다.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뽑는 인원은 전체모집인원의 50%에 해당하는 8백68명. 모집군은 일반계와 체육학과는‘나’군, 미술대학은‘다’군이며 일반학생전형(6백21명), 수능2개영역우수자전형(2백47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등 3가지 전형을 실시한다.

특히‘수능2개영역 우수자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2개 수능영역의 백분위 점수만을 합산해 우열을 가른다. 일반학생전형은 수능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하며, 체육학과는 수능 40%, 실기 60%, 미술대학은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씩 반영한다.

수능은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필수영역 2개와 선택영역 1개를 백분위 점수로 반영하며, 체육학과는 필수영역 1개와 선택영역 1개의 백분위 점수만을반영한다.

학생부는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목의 평어로점수를 산출하며 인문대학·사회대학은 국어·사회·영어 교과목을, 자연과학대학(체육학과 제외)·정보미디어대학은 수학·과학·영어교과목을, 미술대학은 국어·영어 교과목을 반영한다.

신설된 수능2개영역 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으로만 1백% 선발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2개 영역의백분위 점수를 합산한다. 인문대학·의류학과·정보미디어대학(미디어학부)은 언어·외국어(영어)영역을, 사회과학대학은 수리·외국어(영어)영역을, 자연과학대학(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컴퓨터학부)은 수리·과학탐구영역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과 방문 접수를 모두 실시하며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단위별로최종 확정된 모집인원은 12월22일 서울여대 홈페이지(www.swu.ac.kr)를 통해 공지한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1-30 오전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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