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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부총리, 수능부정 관련 대국민 사과
"교육의 책임 다하지 못한 데 사죄...교육 질 도약에 매진"
"정직하게 수능 치른 학생에 어떤 불이익 없을 것" 약속
대규모 수능 부정 사태에 대해 안병영 교육부총리와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이 대국민 사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재방 방지를 약속했다.

2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한 안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담화문에서 “올바른 교육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사죄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자세를 가다듬어 우리 교육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올해 대입전형에 차질없도록 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는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 사과문을 발표한 후 고개 숙여 사죄의 뜻을 밝히고 있는 안장관./한명섭 기자

안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어려움에 처해서도 달콤한 유혹에 흔들리거나 편법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나가는 당당한 젊은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적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들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와 시험 점수 위주 교육의 희생자들”이라며 “학벌주의를 타파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대입전형에서 수능의 비중을 낮추고 2008학년도부터 수능을 점수제에서 등급제로 전환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들은 또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과 금융시장의 개장 시간을 변경하는 등 전사회적으로 협조했음에도 이번 사건으로 국민여러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데 송구하다”며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교원·학생·학부모가 함께 하는 자정운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적 부풀리기’를 포함해 교육 현장에 남아있는 잘못된 온정주의적 분위기를 쇄신하고 엄정한 성적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수능 관리체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유관기관 등과 긴밀이 협조해 부정방지 종합대책을 강구할 것도 약속했다. 특히 휴대폰 등 최신 통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대리시험 등 다양한 부정행위 방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1-25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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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쎄 이렇게 호들갑떨며 사죄할 필요가 있나..교육부여 쫌 강해져라.. 이미지가 어째 쫌 약하다..원래 그랬나..잘못한게 많나 200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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