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주국제대에 따르면 강경모 총장은 지병인 당뇨가 악화되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6일 오후 학교법인 일선학원 재단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강 총장은 6개월여 전부터 건강 등의 문제로 사의를 밝혀왔으며 재단이사회도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어 강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국제대는 차기 총장이 영입될 때까지 오시환 교무처장의 총장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차기 총장 후보로는 전직 장차관급 인사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 한 관계자는 "강 총장의 사퇴에는 당뇨 등 건강상의 이유도 있지만 4년제 대학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건축비 과다계상 및 비자금 조성ㆍ유용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두고 심리적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총장은 지난 2002년 11월 전문대학에서 4년제로 개편된 진주국제대의 초대 총장이자 이 대학 법인인 일선학원 이사장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