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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도시봉사활동 엑스포 활기
'살기 좋은 도시' 주제...1천5백여명 참여
매년 여름방학마다 농촌지역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벌이던 대학생들의 여름이 ‘도시지역에서의 봉사활동’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 50여개 대학에서 모인 1천5백여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주, 익산 등 전라북도 내 도시지역에서 빈민, 노인, 아이 등을 대상으로 ‘2002 대학생 도시봉사활동 엑스포’를 열었다.

원광대 총학생회(회장 김경준·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3)의 주최로 올해 처음 전개된 ‘도시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함께 사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아파트 공동체, 실버 사랑, 장애우 사랑, 아이 사랑, 탈북 난민 사랑, 헌혈 캠페인,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 벽화 그리기, 지역 강 살리기, 걷고싶은 도시, 가고싶은 화장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각 지역마다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나서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점차 참여자가 줄고 있는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의 빈 자리를 ‘도활’이 채우게 될 전망이다.

김경준 원광대 총학생회장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농촌 뿐 아니라 도시지역의 사회문제도 직접 체험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감을 기르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매년 전국의 각 지역을 순회하는 형식을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7-08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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