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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업적평가 '교육'에 무게둘 것
정용길 교육개혁추진단장 인터뷰
-. 개혁 내용 중 교육부가 가장 크게 평가한 것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도입한 것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공학도를 배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공과대학과 정보산업대학의 8개 전공은 공학교육인증원에서 2000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시범 인증을 신청, 2001년 1차 현지방문 실사했으며 이에 따라 교육과정을 보완했다"

-. 교수업적평가에서 '교육' 부분에 비중을 두게 되면 '연구' 분야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있지 않나.

"이를 위해 교수 본인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자신이 역점을 둘 분야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직급에 따라 원로교수들은 교육에, 부교수 이하 신진 교수들은 연구에 무게중심을 뒀으면 한다. 성공적인 교육업적평가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각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교육업적평가연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 이번 교육개혁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교육개혁 지원사업 초기에 단골 '우수대학'이었던 만큼 교육내용, 커리큘럼 등 정성적 지표 부분에서는 자신있었다. 하지만 대학 외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정량적 지표에서는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남산 제 모습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은 개발제한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일정기간 부진한 성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일산에 제3캠퍼스를 조성하

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9-03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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