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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치료법 개발 전환점 될 연구 발표
전남대 최현일 교수, EMBO 저널 최근호
유전자 발현 촉진자 CRP의 양면성 밝혀
세균감염증에 대한 예방과 새로운 항균치료법 개발에 단초가 될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자에 의해 발표됐다.

전남대 비브리오패혈증 연구소 최현일 교수(의학)는 분자생물학 분야 세계 정상 학술지인 유럽분자생물학회지(EMBO Journal)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하나의 유전자 발현 조절자가 상황에 따라 표적유전자를 활성화시키기도 하고 억제시키기도 하는 정반대의 활성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제까지는 유전자발현 억제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CyrR인자가 유전자 발현 촉진역할을 하는 CRP의 작용을 방해해 결과적으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고 믿어왔으나, 최 교수에 의하면 CRP는 CyrR과 결합하게 되면, 유전자 촉진의 역할을 하던 기존의 성질을 완전히 바꾸어 오히려 표적유전자 발현 억제자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의 발견은 앞으로 새로운 항균제 개발 표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CRP등의 병원성 인자 발현 조절자의 동태에 대한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10-13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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