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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구조조정 "재검토"..구성원 반발에 '후퇴'
경기대(총장 이태일)가 일방적으로 정했던 학과조정 등 구조조정(안)을 1주일여만에 '없던 일로' 되돌렸다. 서예과 등 교수와 학생/학부모 등 학내외 구성원들이 대학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안에 거세게 반발, 학교측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후퇴한 것이다.

이와 관련, 경기대는 지난달 30일 교내 홈페이지(http://web.kyonggi.ac.kr)에 ‘대학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교수.직원.학생 대표 공동선언문’을 게재했다. 공동선언문은 대학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고, 논란이 됐던 서예과의 한국화과로의 흡수통합 문제도 없던 일로 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 계획 추진과 관련해 대학평의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구조전환 문제는 구성원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시행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기대는 또 ‘대학의 전략적 핵심사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전략기획단’(가칭)을 이태일 총장 직속으로 설치키로 했다.

김기태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4-02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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