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언론을 통해 대전 시장 출마와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염 총장은 최근 대학 구성원들에게 재차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대학 내에서는 염 총장의 사퇴가 3월말에서 4월초쯤 현실화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조계선 비서실장 등 측근에 따르면 염 총장은 취임 2주년이 되는 내달 14일 이후 쯤 사퇴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2년여를 남겨두고 염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자 한밭대 교수회는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준비작업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권영도 회장을 필두로 한 교수회장단은 지난 16일 염 총장을 찾아가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퇴일자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염 총장의 사퇴 일자가 정해지면 교수회는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총장후보 모집 공고를 내는 등 구체적인 일정을 세울 계획이다.
한편 염 총장은 내달 3일 같은 당 소속으로 대전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이대형 유성구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이재환 서구 갑 지구당 위원장과 함께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