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지난 3월, 착공 20개월 만에 5천7백40평의 녹지공간으로 꾸며진 지상광장과 행정부서, 열람실, 주차공간 등으로 조성된 ‘중앙광장’을 준공했다.
캠퍼스 입구 광장인 ‘진입광장’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됐으며, 중앙광장 좌·우측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해 쉼터를 제공했다. 지하 1층에는 PC카페,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지하 2∼3층에는 차량 1천여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갖췄다.
차 없는 캠퍼스를 표방하며 완성한 중앙광장은 ‘효율적인 캠퍼스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각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준공된 이래로 각 대학의 총장 및 보직교수들이 방문해 고려대의 선례를 눈여겨 보고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고려대는 오는 2005년 개교 1백주년을 맞아 캠퍼스 개발 종합 마스터플랜에 의해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곧 광장 옆에 '개교 1백주년 기념관'과 '종합교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