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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특성화대학 - 숭실대
실용적 인재양성 위해 정진
컴퓨터학과 원조...정보화 교육 선도
IT기반으로 BT접목 '선두 고수'
△70년 국내 최초 컴퓨터학과 신설 △87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원 신설 △92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 소프트웨어 공학과 신설 △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신설 △99년 서울지역 최초 미디어학부 신설 △2001년 국내 최초 생명정보학과 신설.

△96년 교육부 교육개혁 우수대학 정보화 부문 선정, 정통부 초고속정보통신망 이용센터 선정 △97년 정보통신분야 우수시범대학원 선정 △99년 정보화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 △2000년 대교협 학문분야별 평가 전자전기 분야 정보과학대학, 대학원 최우수 기관 선정.

숭실대의 정보화 관련 발자취다. 숭실대는 지난 70년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 학과를 신설해 국내 정보화 교육을 선도했다.

숭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일제강점기에는 기계창을 통해 최초로 산학협동을 이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98년에는 벤처창업중소기업센터를 세워 대학의 연구력을 실제 사업과 접목시키는 등 ‘실사구시적 학풍’을 꽃피우고 있다.

이같은 역사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IT 분야 교육과정 및 업적에 대한 숭실대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지금까지 숭실대가 배출해 낸 IT 전문 인력은 5천여명 가량. 국내 유일의 벤처중소기업학부를 비롯해 정보과학대학의 컴퓨터학부, 미디어학부, 공대의 정보통신학과 등 연간 7백여명에 달하는 IT 전문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국내 IT 관련 업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숭실대는 국내 IT 인력의 인프라를 구축해 온 주역으로, 국내 정보화를 주도해왔다.

관련 분야 교수진 역시 옹골차다. IT 관련 교수들만 해도 1백여 명이 포진해 있고, 석․박사 급 대학원생 2백50여명이 뒷받침하고 있다.

오랜 세월 다져진 숭실대의 IT 인프라는 지난 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 동안 정통부로부터 ‘정보통신우수대학 지원사업’에 선정 21억원을 지원받고, 지난해 ‘IT인력 양성 장비지원사업’에서 6억원을 추가 지원받는 등 빛을 발했다.

교수들 역시 IT 관련 산업체 기술지도 사업에 참가, 연구실 내에서의 연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 결과물의 ‘실용화’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40개 업체 중 IT 관련 업체는 70%. 지난 2000년 구미에 에밀레종의 소리를 기술화해 낸 ‘전자신종’을 개발한 (주)에밀레사운드를 비롯, IT 기술을 응용해 부모의 목소리로 동화구연을 상용화해 낸 아이티보이스, 실버산업에 IT를 접목시킨 (주)라포정보기술 등이 주목받고 있다.

IT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숭실대는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것. IT 기술을 기반으로 BT를 접목시킨 ‘분자설계연구센터’가 막대한 국가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에는 전국대학 최초로 ‘생명정보공학과’를 신설, BT분야 선두주자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4-22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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