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각 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금기송 위원장 후보 등은 전체 4천1백65표 중 찬성 3천7백42표를 얻어 90%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투표율은 63%였으며, 당선자들은 오는 9월1일부터 2005년 8월31일까지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선거 결과에 대해 금기송 위원장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지지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대학노조를 건강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임기 시작인 9월 이전까지 전국의 지부들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선거에 앞서 이들은 △산별노조 강화 △민주적이고 원칙적인 조직운영 기풍 확립 △국립대 특별법 철회, 공교육 사유화 반대 △사립학교법 개정 △교육부 중앙교섭 성사 △성차별 없는 평등 대학 건설 △비정규직 차별 철폐, 정규직화 등 7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대학노조에는 현재 전국 4년제 대학, 전문대 95개 지부 8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