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책을 맡겨준 조합원들의 지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대학노조가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 특히 산별노조 강화, 대학 공공성 확보, 비정규직 차별철폐·정규직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둘 일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현장 중심의 노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상위조직과 현장(개별대학)과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위해 지역본부장 중심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기 시작 전까지 각 지부를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보겠다.”
-. 일부 전임 위원장들이 임기 도중 사퇴하고, 김용백 현 위원장은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 2년 동안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등 대학노조 창립 이후 임기 3년을 채운 위원장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힘들더라도 임기는 반드시 채울 각오다. 조합원들이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임기 도중 사퇴는 조직 내 불안감을 조장할 뿐이다.”
-. 건국대, 이화여대, 경기대 등 서울경인지역 대규모 사립대 노조의 모임인 ‘사립대노조협의회’와의 관계 설정은?
“대학 직원으로서 기본적인 정서가 같은 조직이다. 앞으로 정책 결정을 위해 이들과의 대화·논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