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김한구 대림대학 노조 지부장, 박경열 전 한동대 노조 지부장, 손창원 전 신성대학 직원 등 3명. 이들은 모두 전국대학노동조합 조합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뛴다.
|
김 후보는 “지역 토착세력들이 지방의원들과 연계해 사리사욕 챙기기에 급급해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등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있다”며 “‘신선한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을 담아 시의원이 되서 건전하게 일한 후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충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쓰레기 봉투값 인하 △청소년센터, 작은도서관 설치 △보건소를 주민건강센터로 확대·강화 △주민의 안전 보행권 확보 △야간 공공기관 주차 허용 △주민참여예산제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한나라당 3명, 열린우리당 2명, 민주당 1명 등 모두 7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김 후보는 올해 36세로 최연소다.
|
박 의원은 4년 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인 이 지역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선돼 관심을 모았던 전력을 가졌다. 지역 언론 등에서 포항시의원 중 가장 일 잘하는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금도 여론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 의원은 △시골 아동들에 무료 급식제공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자재 보조 △새로운 교통기반 검토, 교통사고 위험 최소화 △주민참여예산제·주민소환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박 의원을 포함 현재 한나라당 2명, 무소속 3명 등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손 후보는 "2년 전 대학에서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구속까지 되면서 이 땅에서 노동자로 살아가기 위해,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감수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행정 관료도 아니고 정치를 오래 한 것도 아니지만 청년의 순수와 열정으로 아름다운 당진의 미래를 설계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비정규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근로조건 계약준수제 도입 △농정체계 혁신 및 유통·가공산업 지원 △지자체 의무고용 확대 △정신적 장애 성년 후견인제 도입 △노인전담 취업창구 설치 △교육비 지원 확대 등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