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지원 전문위원회'가 개발 중인 특성화 지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김광조 특성화지원 전문위원회 위원장(교육부 차관보)은 6일 제주에서 열린 기획처장협의회 하계세미나에 참석, 이를 공개했다.
김 차관보는 "대학 유형별로 특성화 지표를 달리 적용할 것"이라며 "학부 중심 대학의 성과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자금은 현재 R&D(연구개발)로 쏠려 있는데 HRD(인적자원개발) 부문을 어떻게 반영할 건가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보는 또 정부재정지원 사업 신청시 2009년까지 교원확보율을 61%까지 맞추도록 한 정부 방침도 재검토하겠다며 교수확보율 산정시에는 비정년트랙 교수들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에 따르면 특성화지원 전문위원회는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지표 개발을 완료할 계획. 특성화 지표가 성안되는대로 각 대학 기획처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김 차관보는 권철현 교육위원장이 로스쿨 반대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정부의 손을 떠난 정계의 문제"라면서도 "권 위원장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며 로스쿨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로스쿨 선정이 연기되면서 대학의 출혈경쟁이 심화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하드웨어를 보는 게 아니라 교육과정을 평가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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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에 쏠린 눈 : 김광조 교육부 차관보가 특성화지표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기획처장들이 귀를 종긋 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