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총장은 14일 오후 2시에 열린 취임식에서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어렵다고 생각하기보다 내게 주어진 기회라 생각하고 대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또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아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전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글로벌 시대 핵심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 패기있고 역동적인 동신의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대학의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역의 전략육성분야와 우리 대학의 특성화를 연계하여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총장은 중앙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출신. 행정고시 19회 합격 이후 30여년 동안 교육부에서 잔뼈가 굵은 교육관료로 충북대 사무국장,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관, 서울대 사무국장, 대통령 교육비서관, 교육부 차관보, 서울시 부교육감을 거쳤다.
이날 총장 취임식은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김광조 교육부 차관보, 송하중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권영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안동대 총장),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