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총장후보선정위원회의 회의 결과 이번 서울대 총장 선거는 같은 단과대학 내 격돌을 예고한 안경환, 성낙인 전·현직 법대학장과 지난번 선거에 이어 연속 출마한 이장무 전 공대학장, 오연천 전 행정대학원장, 조동성 전 경영대학장이 각축전으로 압축됐다.
성낙인 후보는 현 법대 학장. 1950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까지 서울대 법대 부학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법대 학장을 맡고 있다. 현재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과 한국공법학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안경환 후보는 전 법대학장. 1948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미국 산타클라라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헌법학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까지 서울대 법대학장과 전국법과대학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검찰청 감찰위원을 맡고 있다.
유일하게 지난번 총장선거에 이어 연속 출마한 이장무 후보는 전 공대학장 출신이다. 1945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5년 동안 공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삼성이건희장학재단 이사 및 국립과학관추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오연천 후보는 1951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미국 뉴욕대학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기획예산위원회 비상임위원직을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을 지냈으며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조동성 후보는 경영대학장 출신. 194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가지 경영대학장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학술단체연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