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을 위한 이화인 연대모임, 이화여대 총학생회, 교육환경을 위한 교수모임 등 이화여대 구성원 1백여명은 7일 오후 대학 정문 앞에서 교육환경 수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과거 이화여대의 상징이었던 '메이퀸'의 이름을 딴 쇼핑센터가 학교 정문 앞에 들어서고 신촌민자역사 추진계획이 확정되는 등 대학가 상업화를 규탄했다.
교육환경을 위한 교수모임 김혜숙 대표(철학과 교수)는 성명서에서 "반여성적 상업주의의 산물인 쇼핑센터 메이퀸의 분양을 즉각 중지하고 호원당 일대 주상복합 건물 건설계획, 신촌 민자역사 개발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현숙 학생처장은 "이화여대의 상징인 메이퀸이 상업시설에 이용되는 등 이대 주변 교육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면서 "매주 수요일 피켓 시위를 여는 한편 오는 28일엔 대규모 `교육환경 수호를 위한 이화인 결의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