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산학협력단(단장 정일섭 교수)은 산업자원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지원사업(R&BD)’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신규 설립되는 ‘기술혁신형기업’에 출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전문경영인, 기술발명자 등의 공동 출자로 오는 7월 설립되는 TBC ㈜맥스파인(대표 홍석원)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한전건 교수팀이 발명한 ‘완전 건식코팅 공정에 의한 2층 FCCL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한다.
㈜맥스파인은 기반 기술을 활용해 LCD 드라이버 IC 패키지용 COF 원판소재, 휴대폰 디지털카메라의 다층 F-PCB 원판소재 등을 생산,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유럽 등에 수출할 예정. 성균관대는 이 회사와 보유기술의 특허전용 실시계약을 체결해 수익을 나눠 갖는다.
산학협력단 관계자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맥스파인 자본금의 10%인 1억원을 현금 투자해 오는 2008년부터 수익금을 배당 받게 된다. 매출발생시점부터는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도 받는다. ㈜맥스파인은 설립과 동시에 성균관대에 기술이전료 1억원을 지불하며, 매출이 발생되는 시점부터 매출액의 2%씩 성균관대에 지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주식배당과 로열티만으로 적지 않은 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수익금으로 산학협력촉진기금을 조성해 유사한 제2·3의 사업 출자금으로 쓰거나 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시드머니로 쓸 계획”이라며 “재원이 넉넉해지면 연구시설 확충이나 연구보조인력 인건비, 교수인센티브 등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스파인에 이전한 기술의 발명자인 한전건 성균관대 교수도 자본금을 출자하며 이 회사의 고문으로 참여한다. 한 교수는 또 성균관대로부터 기술이전료의 일부를 분배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