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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대학학술정보통합검색 시스템 구축
인터넷 검색만으로 대학별로 산재해 있는 학술정보의 소재를 파악하고원문까지 볼 수 있게 됐다.

교육부 출연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서삼영)은 지난 24일부터 대학학술정보통합검색 서비스(www.riss4u.net)를 개시했다.

회원가입만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국내 19개 대학의 학위논문 2만여건 및 해외취득 박사학위논문 1만6천건의 원문, 국내 1백55개 대학이 소장한 2천2백만 자료에 관한 목록, 36개 대학의 학술연간물 소장정보 3백60여만건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단행본, 비도서, 연속간행물,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학술자료에 대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국내외 학위논문의 경우, 원문서비스가 제공되며 원문이 디지털화되지

않은 정보는 원문복사서비스를 이용, 팩스나 우편으로 원하는 자료를 얻을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학술정보통합검색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정보들은 당초 계획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기대했던 수준을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학술정보공유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던 1백01개 대학 중 학위논문서비스에는 총 81개 대학이 참여하기로 돼있었으나 현재는 원문서비스에 19개 대학, 목록서비스에 36개 대학이 참여하는 게 전부다. 때문에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의 학위논문에대해서는 아직 목록검색만 가능하다. 이들 대학들이 참여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논문 등 학술정보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들 대학 관계자들은졸업자들에게 논문 공개동의서를 받기 위해 거주지 파악부터 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것.

학술정보원은 오는 9월말까지 학술연구정보 지식기반 조성을 위한 국내 학회 및 대학부설연구소의 학술지 논문과 대학 연구논총을 통합 관리해 학술지 5백45종, 논문 10만6천여편에 대한 메타데이타, 목차, 초록 및 원문 등 모든 학술 정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학술정보원은 대학도서관의 정보화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를발굴, 대학도서관 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학도서관 정보서비스 우수 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

학술정보원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20일까지 대학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나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현장 중심의 실천사례를 공모하고있다.

공모를 원하는 대학도서관 관계자는 대학도서관 정보서비스 운영 사례를 비롯, 목록 구축, 상호대차서비스, 해외 데이터베이스 도입, 원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참고봉사 서비스 등의 사례 소개와 개선효과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학술정보원은 시상식 이후에 우수 사례들을 자료집으로 묶어 각대학도서관에 배포하고, 10월 중순경에는 사례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되지 않은 사례에 관해서도 공모자의 동의를 받아 학술정보원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을 세우는 등 사례 홍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강종헌ㆍ김은영 기자>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7-18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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