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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특집] 대동제 초청 인기가수는 누구?
'새 천년 들어 처음 실시되는 대동제에 대학생들은 어떤 가수를 초청하고 싶어할까'

본지에서 80여개 대학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대학에서 가장 섭외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위 안치환, 2위 윤종신, 공동 3위 +서문탁, K2, 이밖에 윤도현 밴드, 김경호, 자우림, 김장훈, 박기영, 이은미, 유리상자, 꽃다지, 시나위, 소찬휘, 박상민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집계돼 전통적으로 대학가 축제에서 상한가를 유지하던 +민중가수들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가창력과 함께 뛰어난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록커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 가장 섭외하고 싶은 가수 1, 2위는 안치환, 윤종신이 차지해 '민중 약(弱), 록 강(强)'의 흐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전통적 민중가요의 바탕 위에 대중성과 호소력 짙은 창법을 구사하는 안치환은 최고의 축제 파트너 자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위를 차지한 윤종신은 심금을 파고드는 발라드로 지난 94년부터 축제 출연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이은미를 비롯해 상위권에 든 가수들은 모두 콘서트 무대에서 가창력 및 무대매너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들. 게다가 윤종신, 윤도현, 김장훈, +박상민 등은 공중파 방송에서 이미 걸출한 입담을 인정받아 한두번 이상대학 축제에 초대된 적이 있는 경험자들이다.

그런데 올해 대동제에는 신예 록커 서문탁의 출현도 주목할 만 하다. 중성적 매력을 풍기는 서문탁은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많은 대학에서 초청하고 싶어하는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같은 또래 인기 +가수들이 대학가 섭외 순위에 들지 못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5-08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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