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백석학원 산하 천안대와 천안외국어대학은 태풍 ‘루사’의 피해 복구를 위해 전체 학생 및 교직원 1만2천여명을 강원도 및 충북 영동지역에 급파했다.
두 대학에서 동원되는 봉사자 수는 각각 6천, 5천명. 이밖에 대학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총망라됐다. 이들은 대학별로 이틀씩 수업을 마다하고 피해 지역 복구에 나섰다. 결손되는 수업일수는 방학 후 학부별로 보충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안외대와 대학원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강릉지역에서, 천안대는 12일부터 13일까지 동해지역과 충북 영동지역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지원한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봉사자들을 실어 나르는 데만 해도 양 대학 각각 50대 씩 1백여대의 차량이 지원된다.
한편 두 대학의 재단인 백석학원은 이번에 대규모 봉사단을 파견하면서 ‘수재민돕기 특별봉사위원회ꡑ를 조직,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봉사단에 대한 각종 지원을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