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오는 5일 총장후보자 9명의 정견발표회를 갖고 교수협의회·직원노동조합 각각 구성원별 전체투표를 실시, 득표수순으로 후보자 5명을 선출한다.
선출된 후보자들은 다시 법인이사·교수·직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총장추대위원회의 선별과정을 거쳐, 오는 10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목원대 총장선출 과정은 예년과는 달리 교수·직원 직접투표를 통해 학내 의견을 반영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수 투표의 경우 지난 88년 실시한 이래 처음이다.
조연상 교수협의회장(디지털경영)은 “6개월 가량 총장 선출이 늦춰진 상황에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이뤄지는 만큼, 대학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인물이 선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지난 2월말 이군호 전 총장의 퇴임 후에도 후임 총장을 정하지 못한 채 김원배 부총장의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이번 목원대 5대 총장 선거에 나선 후보자 9명은 지난 7월 목원대 법인의 총장모집공고에 의해 접수를 마쳤으며, 목원대 총장 자격 조건에 따라 현재 ‘감리교 장로 및 목사’직을 맡고 있다. 9명의 후보자 중 유근종 전 총장을 포함한 6명이 대학 외부인사이며, 3명은 현재 목원대 교수들이다.
목원대 총장후보자는 김기련(52) 류기종(68) 민영진(62) 박해영(55) 유근종(68) 이춘식(65) 정기환(55) 조석환(69) 최태호(62) 등(기호 순)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