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의 ‘내부평가제’ 도입 방침은 “학생정원 역전시대에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학부(과)별 특성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대학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신입생 유치의 필수조건”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건양대는 내부 평가 결과가 우수한 학과에는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 예산 중 총 20억여원의 특별예산을 책정했다.
평가 요소는 전 학과 공통으로 입시분석 데이터와 재학생 관리 데이터 등이 적용되며, 이밖에도 취업률, 자격증 취득률, 토익 평균점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개별 학과 자체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개편하는 등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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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양대는 가칭 ‘학부(과) 특성화 위원회’를 구성, 전 학과를 인문·경상·자연·공학·예체능·보건의료계열 등 총 6개 계열로 구분하고 각 계열별 특성을 고려해 객관적으로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기획연구처장은 “학과 특성화 사업을 통한 각 학과의 기본특성을 바탕으로, 타대학에서 시행하지 않았던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내부평가제’는 우리 대학에 맞는 현실성 있는 평가요소로 자체적 생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시발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