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연구비를 지원한 한국학술진흥재단은 9일 오전 김씨가 전화로 비리 내용을 제보하고 “조만간 정식으로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긴급히 진상조사팀을 구성했다.
조사팀은 7~8명 규모로, 9일 현재 관련 자료 정리를 마쳐가는 단계며 학진은 오는 12일 이들을 Y대에 파견해 진상을 밝힐 계획이다. 이들은 나흘 동안 사건에 연루된 교수 및 시간강사 50여명을 직접 조사하게 된다.
학술진흥재단 지정규 기초학문지원1 팀장은 “지원 연구비가 적법하게 운영됐는지 엄정히 조사해 연구비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팀장에 따르면 연구비 유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관련자는 최장 5년까지 연구비 신청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