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크, 자유의 길’에 이어 최근 출간된 신간 ‘자유주의의 지혜’에서 저자는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유주의의 탁월한 지혜’를 조명했다. 인류 평화와 번영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는 자유주의를 통해 가능하다는 게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저자에 따르면 어떤 사회든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지식의 문제 ▲빈곤과 번영의 문제 ▲분배의 문제 ▲도덕의 문제 등 근원적 문제들이 해결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사유재산권 ▲자유시장경제 ▲법의 지배 ▲제한된 정부 등의 제도에 기반한 자유주의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책에서 민 교수는 “공동체주의보다 더 공동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은 자유주의”라고 지적한다. 사민주의·사회적 시장경제·생산적 복지국가론 등의 반(反)자유주의 이념들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창조물일 뿐, 사회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설명. 이론적·경험적 논쟁을 통해 살펴보면 기존의 개념이 역전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646면, 아카넷, 가격 2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