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푸르니 교수가 ‘유럽식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비롯해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관련법률안 통과로 관심을 모은 ‘사회적 기업’에 관한 내용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드푸르니 교수는 ‘사회적 경제’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EMES 유럽연구 네트워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해 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화시대의 사회적 안전망 붕괴에 대한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는 학문적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심포지엄은 김중수 한림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The Social Enterprise: A European Perspective’(드푸르니 리에쥬대 교수) ▲‘한국의 사회적 기업법’(진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국의 사회적 경제’(한상진 울산대 교수)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김혜원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학술대회 개최의 의미뿐 아니라, 분야 전문가 양성에 있어 유럽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자 한 사전포석의 성격”이라며 “유럽과의 인적·제도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심포지엄 진행을 맡은 엄상진 교수(사회학)는 “7월 경 사업단 소속 학생들을 선발해 벨기에 대학으로 연수를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